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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엔젠시스 (VM202) DPN 3상 관련 추가 설명자료

작성자 helixmith 작성일 20-02-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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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시스 (VM202) DPN 3상 관련 추가 설명자료

DPN 임상3상 (3-1과 3-1B) 연대기
- 이상(異常)현상 조사와 임상결과에 대한 분석 -


지난 2월 14일 (금), 임상3상에서의 이상현상을 조사한 결과와 임상3상을 최종 분석한 결과에 대한 설명자료를 배포해 드린 바 있습니다. 내용의 복잡성 때문인지 그 후 나온 기사들에서 오류들이 있었습니다. 시장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그간의 경과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여 보고 드립니다.

1. 사건의 공개: 당사는 2019년 9월24일, 임상3상에서 발견된 이상현상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 발표했습니다. VM202는 당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산이므로 중대한 변화가 있으면 즉시 공개하는 것이 규정이기 때문입니다.

내용은 환자혈액을 분석한 데이터에서 이상현상이 발견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위약군 환자 일부에서 약물(VM202)이 검출되었고, 반면 약물군 환자 일부에서는 VM202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검출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최소 40 - 80명이 그 대상이었습니다. (이 분석은 당사가 아웃소싱한 기관에서 이루어졌고, 그 곳은 미국 GMP/GLP 기준과 규격에 맞는 곳이므로 그 결과 자체에 대해서는 의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2. 이상현상의 원인과 약물혼용 가능성: 당시 이 결과를 접한 미국의 전문가 위원들은 논리적으로 가장 이해하기 쉬운 가설인 "약물 혼용"을 의심했습니다. 물론 당사도 이를 가장 유력한 원인들 중 하나로 간주했습니다. 그리고 그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해 왔습니다. 하지만 약물 혼용 외에도 다른 많은 가능성들이 상존했기에, 이것들을 나열해서 여러 자리에서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다음은 그 예시입니다.

[가능성 (HYPOTHESIS)]
① 위약과 약물의 실제 혼용
- DP 제조업체에서 라벨링 바뀜
- 약물 Depot에서 바뀌어 임상기관으로 전달
- 임상기관에서 바뀜
② 실제 혼용이 아닌 경우
- 분석기관의 기술적 실수 (technical errors)
- 분석기관에서 혈액 샘플 혹은 DNA 샘플 간의 바뀜 (예: 라벨링)
- 임상기관에서 혈액 샘플 간의 바뀜 (예: 라벨링)
- 임상과 분석기관에서의 DNA의 환경적 오염 (environmental contamination)


3. 임상 3-1B 결과 발표: 약 2주 후에 나온 임상 3-1B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즉 유효성이 뚜렷이 나왔습니다. (이 때 일부 언론 기사는 "셀프 성공"이냐고 비아냥대기도 했습니다. 원래 top line 발표는 기업이 하는 것입니다. 성패 발표는 모두 셀프 발표입니다. 다만 실패를 성공이라 하면 시장을 속이는 것이니 불법이며, 회사는 퇴출되어 문을 닫을 것입니다. 따라서 top line은 모두 셀프 발표이지만 거짓말을 못하는 것입니다.)

여하튼 3-1B 결과로 인해 다른 가능성도 생겼기에 철저한 조사는 더욱 중요해졌고, 당사는 지난 4개월 간 상당한 자원을 투입하여 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4. 임상 결과에 대한 최종 해석: 이번 조사결과 이전에는 임상 3-1상에 대한 명확한 해석이 불가능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결과가 나옴에 따라 3상 결과에 대한 최종 분석이 가능해졌고, 그 결과는 지난 금요일 보도자료에서 설명 드린 바와 같습니다.

이 결과는 지난 해에 여러 차례 발표했던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지난 해 9월 24일 첫 발표에서도 혼용이 안 되었다는 것을 전제로, ITT=500 분석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즉 3-1에서 (혼용이 되지 않았다면) 1차 평가지표를 충족시키지 못했을 가능성은 지난 9월 24일에도 발표했던 내용입니다. 다만 이상현상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없으면 그 어떤 해석도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PK 이상이라는 것이 그 기준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100명을 넘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조사 결과가 명확히 나오니, 그간의 퍼즐들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 가능해졌고, 이를 지난 주 금요일에 발표한 것입니다.


5. 결론: 지난 주 금요일에 두 차례에 걸쳐 나간 보도자료의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어느 주체가, 어느 단계에서, 무엇을, 어떻게 잘못했는지 명확히 알게 되었음
(2) 가장 강력한 원인으로 간주되었던 약물 혼용은 없었음. (그간 공개했던 다른 가능성들 중에는 이번 조사로 특정된 실제 원인이 명확하게 들어 있었습니다.)
(3) 작년에 공개했던 임상 결과 확인
(4)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확신을 갖고 후속 DPN임상3상(3-2, 3-3등) 시작
(5)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PK 혹은 혼용 등 모든 불확실성 제거.
(6) 불확실성 제거에 따라 ALS 임상 2상, CMT 임상 1상 시작.


6.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1) 그러면 지난 임상3상은 무용지물이 되느냐? (2) VM202 약물 효과는 정말 있느냐? (3) 있다면 언제 시판허가 혹은 라이센싱이 가능한가 입니다. 다음이 답입니다.

(1) 임상3-1결과는 매우 (중요하며) 유용한 자료입니다. 360여명에 대한 안전성 데이터가 나왔고, 70여명에 대해서는12개월 안전성 결과가 확보되었습니다. 이는 모두 시판허가 자료에 사용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안전성은 first-in-class 신약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게다가 3-1B는 약물의 유효성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는데 이 역시 시판허가 자료에 사용됩니다.
(2) 약물효과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차례 언급한 대로 "명확히 있다"는 판단입니다. 세계적 전문가들도 인정합니다.
(3) BLA 혹은 라이센싱 시점은 2년 전에 세웠던 원래의 계획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내년 말~내후년 사이에 임상3상을 마치고 시판허가를 제출하는 것입니다 라이센싱 노력은 올해 봄, 임상 3-2상 시작을 전후하여 재개됩니다.


7. 임상3상 설계: 원래의 3상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단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적인 기준이나 실행 방법에는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FDA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은 후에 지적재산/기업비밀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공개할 방침입니다.

지난 5개월 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공개하고 설명드렸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망하시거나 당사에 대한 신뢰를 잃으신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제 DPN 3-1상에 대한 모든 불확실성이 제거되었습니다. 곧 DPN 임상 3-2상, ALS 임상2상, CMT 1상이 시작됩니다. 이제 행동과 결과로 보여드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지켜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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